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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돈벌자/주식용어정리

주식 기초 용어 정리 PER, PBR, 그리고 ROE 지표

by IlIlIlIIIlllll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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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주식 기초 용어 PER, PBR 그리고 ROE 지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세 가지 지표는 재무제표를 분석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그렇기에 PER, PBR, ROE 지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꼼꼼히 공부합시다.

 

PER (주가 수익 비율, Price Earning Ratio) - 낮을수록 매력적

PER (주가 수익 비율)은 현재 주식 시장에서 매매되는 주식 가격을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여기서 주당순이익은 기업의 순이익(당기순이익)을 유통되는 주식수로 나눈 수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의 현재 주가가 2만원이고 주당순이익이 4천원이라면 A 기업의 PER은 5입니다. 즉, PER이 높으면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비싼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PER이 낮으면 이익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보통 PER이 10인 경우를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업종에 따라 상이합니다. (이점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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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주가 순자산 비율, Price Book-value Ratio) - 낮을수록 매력적

PBR (주가 순자산 비율)은 현재 주식 가격을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입니다. 여기서 순자산은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금액이며, 순자산이 클수록 회사의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즉, 저 PBR 기업일수록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주당순자산은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눠서 계산합니다. 단, 은행과 같이 자산이 많은 기업이나 엔터, 게임, SI 기업 등 인적자원이 기업의 가치인 경우 PBR로 회사의 가치를 판단하기 힘들다는 함정이 있습니다.

 

ROE (자기 자본 이익률, Return On Equity) - 높을수록 매력적

ROE (자기 자본 이익률)는 투입한 자기 자본으로 1년간 얼마만큼의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낸 지표입니다.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평균 자기 자본으로 나눠 100을 곱해준 값으로써 PBR을 PER로 나눈 값입니다. 여기서 당기순이익은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얻은 모든 수익에서 지출한 모든 비용을 공제하고 순수하게 남은 이익을 의미합니다. 즉, ROE 수치가 높다는 것은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투자 매력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재무제표 분석에 기본이 되는 주식 기초 용어 PER, PBR 그리고 ROE 지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단순히 PER이 낮을수록 PBR이 낮을수록 ROE가 높을수록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미래 성장성이 큰 기업의 경우 미래에 발생할 이익을 미리 반영하여 현재의 높은 주가가 형성됐을 수도 있고, 반대로 미래 성장성이 작은 기업의 경우 현재는 지표들이 매력적이더라도 미래에는 오히려 매력이 반감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각 지표를 이용한 주가 분석 심화 방법은 다음에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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