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규 상장기업의 공모주 청약 방법을 총 정리해보겠습니다. 여기서 공모주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매각하는 신규 주식을 의미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2021년부터 달라진 공모주 청약 방식과 청약하는 방법 및 노하우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비례 배정방식과 균등배정방식
2020년까지 공모주 청약은 비례 배정방식으로 행해졌습니다. 비례 배정방식은 증거금을 많이 넣을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배정받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증거금은 주식을 배정받기 위해 미리 내야 하는 담보금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경쟁률이 1000:1이고 공모가가 10,000원이라면 500만 원을 넣어야 1주를 받습니다. 즉, n개의 주식을 배정받기 위해선 500만 원 * n만큼의 증거금을 입금해야 합니다. 비례 배정방식의 청약 증거금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약 증거금 = 경쟁률 * 공모가 * 0.5 * 배정 희망 주식 수 (n)
하지만, 2021년부터는 개인 배정물량의 50% 이상을 균등배정방식으로 배정합니다. 이 균등배정방식은 최소 청약 증거금을 충족한 모든 인원에게 동일한 주식 수량을 배정하는 것입니다. 즉, 이전과는 다르게 적은 금액으로도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균등배정방식의 청약 증거금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약 증거금 = 공모가 * 최소 청약 주의 수 * 0.5
여기서, 최소 청약 주의 수는 공모주 청약 당시 미리 정해져 있는 주식 수를 의미합니다. 물론, 무조건 최소 청약 주의 수만큼 배정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는 증권사별 경쟁률과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2. 공모주 청약 방법과 노하우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선 먼저 청약 증권사들에 주식 계좌를 신설해야 합니다. 계좌 신설 방법은 은행에 직접 가서 개설하거나 증권사 어플을 통해 비대면 신설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대만 계좌 신설의 경우 증권사별로 20일 이내 신규 계좌 개설을 제한하는 곳도 있어 미리 알아보셔야 합니다. 대면 계좌 신설은 상관없습니다. 다음으로 할 일은 청약 증권사별로 공모주 물량을 확인하고 경쟁률을 확인해야 합니다. 2021년 6월 19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중복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에 공모주 청약을 해야 더 많은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복청약은 동일인이 여러 증권사 계좌를 통해 한 공모주를 청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쟁률은 보통 청약 마지막 날에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에 끝까지 눈치 보시다가 청약하시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까지 찾으셨다면 증권사 어플에 청약 혹은 공모주를 검색하셔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경쟁률은 어플에서 청약을 진행하다 보면 확인할 수 있고 수시로 확인해 보신 다음 증권사를 결정하시면 끝까지 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신규 상장기업의 공모주 청약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기업이 신규상장을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때문에 단기간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습니다. 즉, 공모주 청약을 통해 주식을 배정받기만 하면 높은 확률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이죠. 물론, 100퍼센트 수익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유튜브나 경제방송을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셔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배정받은 공모주를 매도하는 전략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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