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완벽 정리

오늘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해 완벽 정리해보겠습니다. naver에서 제페토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페토를 이용하는 전 세계 이용자가 벌써 2억 명을 돌파했고 이 중 80%가 10대, 90%가 외국인입니다. 과연 메타버스는 무엇일까요? 

 

메타버스를 설명하기 위한 대표사진

 

메타버스 정의와 사례

메타버스 (Meteverse)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 (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 (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직역하면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라는 뜻입니다. 또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통용되는 3차원의 가상공간 혹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과 결합해 현실감을 극대화한 실감미디어 서비스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메타버스의 개념이 뚜렷하게 확립되지 않아 다양한 말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는 메타버스에 왜 MZ세대는 열광을 하고 있을까요? 바로 현실과 달리 가상세계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쉽게 이룰 수 있고 실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금과 같이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걸그룹 블랙핑크와 잇지(ITZY)의 가상 팬미팅이 진행되었고 각각 5000만 명, 680만 명의 이용자가 방문하였습니다. 또한, BTS 노래 다이너마이트의 뮤직비디오를 미국 메타버스 플랫폼 포트나이트에 선 공개하여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BTS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고 안무를 따라 할 수 있게 지원했습니다. 순천향대학교에서는 국내 최초로 혼합현실 입학식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메타버스의 4가지 유형

메타버스는 현재 4가지 유형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현실 공간에 2D 또는 3D로 표현되는 가상의 물체를 겹쳐 보이게 하면서 상호작용하는 환경을 일컫는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AR)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써 포켓몬고를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사물과 사람에 대한 일상적인 경험 및 정보를 캡처하고 저장하여 묘사하는 기술인 라이프로깅 (Lifelogging)이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실제 세계를 가능한 한 사실적으로, 있는 그대로 반영하고 정보적으로 확장시킨 가상세계 즉 거울 세계 (Mirror Worlds)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가상현실 (Virtual Reality, VR)도 메타버스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가상현실의 정의는 현실과 유사하거나 혹은 완전히 다른 대안적 세계를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한 환경입니다.

 

현재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으로는 미국의 로블록스와 포트나이트, 국내 기업 naver가 서비스하는 제페토가 있습니다. 로블록스 일일 평균 이용자는 4000만 명에 육박하고, 제페토 가입자는 2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가입자와 이용자는 점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머지않아 다가올 미래에는 메타버스 산업이 더욱 확장되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미리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미래가 유망한 이런 산업 분야를 단순히 지나치기보단 주식 투자와 연결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다음 이어질 포스팅에서는 메타버스에 관련된 국내 유망 기업들, 관련 대장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